[뉴스핌=이수호 기자] 맥키스는 최근 대형 사고로 인해 슬픔에 빠져있는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위로하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맥키스 오페라단의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악회는 공연 관련 내용을 각 고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사전 공지하고, 신청 학교를 맥키스 오페라단이 직접 찾아가 감동과 재미를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 27일 대전 둔원고, 이날 서대전고를 시작으로 이미 20여개 고등학교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해 내달까지 일정은 모두 신청이 완료됐다.
음악회 구성은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클래식음악에 뮤지컬, 연극, 개그요소를 섞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음악회가 열리는 1시간 동안 학생들은 유쾌한 음악 선율에 빠져 슬픈 마음을 잊고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웅래 맥키스 회장은 "우리 어른들과 기업의 잘못으로 예견하지 못한 슬픈 일이 생겨 학생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럴 때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이번 힐링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과 사람사이에 희망과 기쁨이 다시 찾아오길 바라며 지역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