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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대희 관피아의 상징…사전검증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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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식 "과거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 전관예우로 낙마"

▲ 26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안심 선거대책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를 관피아의 상징으로 규정, 인사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최원식 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안심 선거대책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지난해 7월말부터 5개월동안 16억원을 얻었다"며 "박 대통령이 천명한 관피아 척결, 권력유착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소득의 대부분은 주로 조세 관련 소송을 맏은 데 따른 수임료·자문료 등"이라며 "더 심각한 것은 안 후보자가 세무조사 적정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감독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점"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세무조사 감독을 위해서 생긴 위원회의 초대위원장이 조세사건으로 과다한 소득을 올렸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적정한 것인지 또한 포괄적인 직무관련성이 있는 업무를 수임한 것 아닌지,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지난번에 정동기 전 대통령 수석비서관이 감사원장에 내정됐었다"며 "하지만 대검 차장검사로 퇴임한지 7개월동안 7억원을 번 전관예우라는 사실만으로도 낙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관피아 척결의 최적임자로서 안대희 후보자를 천거했지만 관피아 유착을 척결할 과연 자격이 있는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다면 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문을 넘어서기 어렵고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지방선거 선대위 공보단장도 이날 회의에서 "관피아의 상징인 인물이 총리로 내정됐다"며 "안대희 검사가 총리로 지명된 것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후가 된 것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기준 원내부대표는 "인사청문회에서 처음으로 안대희 총리 내정자 사전검증위원회를 열기로 했다"며 "사전 검증위원들이 보다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를 하는 데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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