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꽃보다 할배’ H4의 리더 이순재(79)가 tvN 회춘누아르 ‘꽃할배 수사대’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순재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꽃할배 수사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29세 형사가 6‧70대가 됐다. 황당한 설정이 아닌 가 생각했지만 나이, 외모와 상관없이 치밀하게 사건을 수사하고 추적하는 역할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후속작으로 20대 형사들이 골드피쉬를 수사하던 중 평균나이 70세로 변해 좌충우돌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다.
‘꽃할배 수사대’는 중년 배우들을 주연으로 앞세웠다. 주로 젊은 배우들이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방송계에서 중년 배우들을 주축으로 하는 방송은 드물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요즘 드라마에서는 나이 든 사람들을 잘 쓰지 않는다. 이들이 맡는 역할은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으로 배역에 한계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번엔 ‘꽃할배 수사대’에서 할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됐다. 젊은 배우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와 함께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꽃할배에서 초희와 박은지와 삼각 관계로 엮여 있다. 박은지와 같은 미인과 약혼한 것은 환상과 같은 일이다. '꽃할배 수사대'를 통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재는 "젊은 친구들에게 지지 않도록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몸 관리에도 좀 더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꽃할배 수사대’에서 한 번 본 것은 사진 찍듯 다 외워버리는 경찰대학 수석 입학의 아이큐 150인 형사 이준혁을 맡아 연기한다.
‘꽃할배 수사대’는 오는 9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