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노승열은 5월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CC(파72·7442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 출전한다.
28일 끝난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노승열은 자신감에 차 있다. 노승열은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에 도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승열은 오래전부터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눈독을 들어왔다. "웰스파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내 구질이 드로인데 대회 코스가 드로 샷에 잘 맞게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해 이 대회 성적은 나빴다. 컷오프를 당했던 것. 2012년에는 9위에 올랐었다.
한국선수는 노승열 외에 최경주(44·SK텔레콤)과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 이동환(27·CJ오쇼핑),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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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