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국내 골프유망주들로 구성된 ‘KYJ골프(김영주골프) 제5기 주니어골프단’이 출범했다.
KYJ골프는 22일 2014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장은수, 이효린과 김혜선 등 3명을
‘제5기 KYJ골프 주니어골프단’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KYJ골프 주니어골프단은 한국골프계의 유망주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1기 주니어골프단이 창단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4년도 제5기 KYJ골프 주니어골프단에 선발된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장은수(16·창원사파고1년)를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이효린(16·언양고2년)과 아마추어 김혜선(17·명지고2년) 등 3명이다.
KYJ골프는 주니어골프단에 선발된 이들 선수들에게 1년간 대회 출전에 필요한 의상 및 골프용품류를 후원함으로써 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 및 출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이 KLPGA 1부투어 프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등 프로입문을 앞둔 골프유망주들을 한 단계 성숙된 선수로 발전시켜 장차 한국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출범 이후 ‘KYJ골프 주니어골프단’ 출신들이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3승으로 돌풍의 주역이 된 김세영(21·미래에셋)과 올 시즌 KLPGA 개막전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영2(22), KLPGA 통산 2승의 양제윤(21·LIG) 등이 제1기 KYJ골프 주니어 골프단 출신이다.
올 시즌 KLPGA 신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루키 고진영(18·넵스)도 2012년도에 KYJ골프 주니어골프단을 거쳐간 선수이다.
이밖에 한승지(20·한화), 이정화2(19·S-oil), 김소이(20·롯데마트), 박벼리(19·고려신용), 현은지(18) 등도 있다.
![]() |
22일 출범한 'KYJ골프 주니어골프단'으로 뽑힌 장은수, 김혜선, 이효린(왼쪽부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