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해 20%를 넘어섰던 저축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오는 2016년 말에는 11.7%로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88개 저축은행은 2016년 말까지 매반기말 부실채권 목표비율을 금감원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해 제출했다.

일반부실채권의 경우 지난해 말 부실채권비율이 20%를 초과하는 28개사 등 모든 저축은행이 2016년 말까지 20% 이하로 목표비율을 설정했고, 특히 10% 이하로 목표비율을 설정한 저축은행이 전체 88개사 중 71개사(80.7%)에 달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의 경우 2016년 말까지 추정손실분을 매반기 분할해 대손상각하는 내용을 포함, 목표비율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감축기한인 2016년 말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말 21.9% 대비 10.2%p 하락한 11.7%로 전망된다.
일반부실채권비율은 2013년 말(18.3%) 대비 8.4%p 하락한 9.9%, PF부실채권비율은 2013년 말(68.5%) 대비 20.0%p 하락한 48.5%로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PF채권은 신규취급 없이 만기도래에 따라 잔액이 감소하고 캠코매각채권 환매분(2014년중 1조8000억원)이 전액 고정이하로 분류됨에 따라 목표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은 향후 3년간(2014~2016년) 주로 대손상각(2조7000억원) 및 담보물 처분(2조1000억원)을 통해 6조3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