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와 관련, 삼성카드 등에서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등 일부 서비스가 주전산센터 복구시까지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백업(DR)센터를 가동해 현재 가맹점에서의 오프라인 카드승인 업무는 정상 수행중이지만,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는 중단됐다.
또한 오전 9시 현재 새마을금고, 기업, 신한, 광주, 삼성증권, 동부상호저축은행 등 6개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불가능하고 신한, 새마을금고, 기업, 제주, 롯데피에스넷, 청호, KIS뱅크 등 7개사 CD·ATM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도 할 수 없다.
삼성생명의 경우 홈페이지 서비스는 일부 제한되고 있지만, 백업센터로 전환해 영업을 추진 중으로 대고객서비스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도 삼성SDS(과천) 센터에 주전산센터가 위치하고 있지만, 피해가 크지 않아 정상 가동중이다.
삼성화재·삼성선물·삼성증권은 주전산센터가 인천 및 여의도 등에 소재하고 있어 고객 서비스 영향이 없다는 게 금융당국 판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화재 발생 즉시 IT전문 검사역 4명을 현장에 파견하여 피해현황을 점검했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후 화재현장 상황과 금융회사의 서비스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천소재 삼성SDS 전산센터에서는 지난 20일 12시 20분께 화재가 발생해 오후 7시께 진화됐다. 이 센터에서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은 주전산센터를 운영 중이고 삼성화재 및 삼성선물은 백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