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곡물가격에 대해서 논의해 보자. 먹거리는 우리의 생활물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밀가루 가격은 우리의 장바구니 물가에서 매우 중요하다. 어느 수준까지는 제조업체에서 밀 가격의 변동에 상관없이 제품가격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통제하기는 어렵다. 특히 헤지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회사의 영업수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래의 그림을 보자.

▶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우상향하는 채널 하나, 그리고 우하향하는 채널 하나를 그렸다. 이 그림을 다른 시각에서 보면 우 상향하는 사선과 우 하향하는 사선이 한 점에서 만나는 그림을 볼 수가 있다. 즉 삼각형 으로 수렴하는 장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현재의 가격움직임을 크게 보면 1300-450 밴드에서 아래 위로 출렁거리면서 횡보하고 있다.
다만 그 변동폭이 점점 줄어들면서 결국 삼각형 모양새 안에서 수렴하는 그림의 형국이 되었다. 에너지가 점점 축적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어느 쪽으로 힘을 분출할 지 알 수는 없지만 돌파되면 그 방향으로 세게 갈 가능성이 높다.
아주 큰 그림으로 보면 곡물은 위가 아래보다 더 열려있는 모습이다. 1999년부터 움직임을 보면 235 저점에서 1300까지 올라갈 때의 모습과 이후의 횡보 장세를 보면 결국 위 쪽이 추세이고 아래쪽이 조정장임을 알 수가 있다.
다만, 조정을 하되 삼각형 수렴 이후 아래쪽으로 하향 돌파되면서 우하향하는 채널 하단까지 한 번 더 조정 저점을 준 후에 다시 큰 대세 상승장을 탈 지 아니면 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일단 전고점 수준을 트라이 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어느 쪽도 파동 카운팅이 다 가능한 모습이다.
따라서 이런 장세에서는 손절 포인트 두고 레인지 트레이딩을 하는 것이 좋다. 780-550 밴드를 설정해 놓고 780근처로 올라오면 손절포인트 두고 매도하고 550근처로 내려오면 손절포인트 두고 매수하는 전략이다. 어느 쪽이든지 두 개의 봉 종가로 돌파를 하면 말을 갈아탄다. 이 경우 물량을 두 배로 싣는 것도 하나의 대응원칙으로 괜찮아 보인다. 확인하고 진입을 해도 최소한 손절한 것 이상의 수익을 줄 가능성이 높다.
위 그림은 사실 월봉이라 또닥이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다만 증거금 대비 거래량을 많이 줄인 상황에서 위 전략을 사용한다면 손실은 거의 보지 않을 듯 하다. 월봉이 아닌 60분봉의 그림이라면 또닥이가 위 전략을 써도 된다. 아무튼 위와 같은 그림일 때는 시장가격을 예측할 필요 없이 이런 전략을 쓰는 것도 좋다.
그렇다면 또닥이의 경우 예측과 대응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할까? 이 시장에서 나름 고수라고 하는 분들은 이야기 한다.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맞다. 대응이다. 대응……
내일은 대응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
날씨가 좀 요사시하다. 건강에 유의하시라. 오늘 나머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림쟁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