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연패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오전 8시 현재 50위권이다.
이날도 박인비의 발목을 잡은 것은 퍼팅이다. 퍼팅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 3연승을 기록했었다.
잠잠했던 미셸 위는 12번홀까지 6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박세리(37)도 10번홀부터 출발해 후반 5번홀까지 5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강혜지(24)가 2언더파 70타를, 최나연(27·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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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