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트레일러 발표 및 주요 초청작 클립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김송일 조직위원장은 “설렘으로 제1회를 준비했던 영화제가 벌써 15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집중과 확산으로 관객과 좀 더 가까이하고자 많이 준비했다”며 “역량 있는 영화 프로그램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하고자 한다. 이번 5월 황금연휴에는 전주만의 맛과 멋, 영화에 취해봐라”고 밝혔다.
올해 JIFF에서는 44개국에서 초청된 181편(장편 142편, 단편 3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가 40편(장편 28편, 단편 1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편(장편 4편), 아시아 프리미어가 50편(장편 33편, 단편 17편)이다. 개막작은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모여 만든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 JIFF는 운영과 프로그램, 제작지원 프로젝트 등에서 상당한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15회를 맞이해 내외적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려는 포석이 깔려있다.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약 200편 정도의 영화가 신청했다. 그중에서 엄선해서 30편을 선정했다. 행사 포맷도 바꿨다. 무책임하게 틀고만 있을 게 아니라 섹션을 명확히 구분해서 좋은 작품을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마지막 3일은 수상작을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서 화제를 보다 확산하게 하겠다. 바꿔 말하면 집중과 확산”이라고 말했다.
섹션은 개막작, 경쟁부문(국제 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디지털 삼인삼색2014, 월드 시네마스케이프(스펙트럼, 마스터즈),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익스팬디드 시네마 시네마페스트, 미드나잇 인 시네마, 스페셜 포커스(로셀리니:네오리얼리즘에서 휴머니즘까지, 출발로서의 다큐멘터리:세 거장의 기원, 영화 감독을 말하다)로 나뉜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