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노승열(23)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마지막 티켓을 잡기 위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셸휴스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CC(파72·7441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노승열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마스터스 티켓을 얻는다. 지난달 31일 끝난 텍사스 오픈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50위 이내)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확정됐다. 마지막 남은 1장이 셸휴스턴 오픈 우승자 몫이다.
노승열은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에는 출전했다. 하지만 마스터스 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다.
이동환(27·CJ오쇼핑)과 위창수(42), 제임스 한(32), 리처드 리(27) 등도 마스터스 티켓에 도전한다.
배상문(28·캘러웨이),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땄지만 이번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최경주(44·SK텔레콤)는 불참한다.
세계 랭킹3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9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도 출전한다.
![]() |
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