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1일 '리얼스토리 눈'에서 명문대 여학생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파헤친다.
지난 2013년 12월 한 대학가 인근 원룸에서 명문대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목에 핸드폰 충전기 줄이 감겨 침대에 반듯이 누운 채 발견된 그녀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아 논란이 됐다.
이후 수사에 난항을 겪던 중 생각지 못한 곳에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렸다. 죽은 여학생의 손톱에서 남자의 DNA가 발견된 것. 그리고 사건 3개월 만에 덜미를 잡힌 범인의 충격적인 정체는 바로 피해자의 헤어진 전 남자친구였다.
두 사람은 한때 다정한 연인이었지만 남자친구의 불성실한 모습에 둘 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헤어졌다. 피의자는 이별 후에도 피해자에게 과도하게 집착을 했고 끊임없이 문자를 보내 괴롭히고 집 앞에 불쑥 나타나는가 하면 헤어짐을 핑계로 금전적인 요구까지 했다고. 그리고 점점 강도가 심해진 어긋난 집착은 결국 여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놀라운 사실도 있었다. 알고 보니 피의자는 과거에도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었던 것.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이기에 여대생의 사고가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별 범죄의 전모를 들여다보는 '리얼스토리 눈'은 매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