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총 3조 8739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는 2013년도 코스닥상장법인의 투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3조 7648억원)보다 2.9% 늘어난 3조 8739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기업은 총 241개사(외국법인 제외)이며 투자건수는 279건으로 투자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건당 투자규모는 크게 늘었다.
신규시설 투자액은 1조 2090억원으로 전년도 1조 1368억원 대비 722억원(6.4%) 증가했으며, 1사당 투자액은 257억원으로 전년 158억원에 비해 99억원(62.9%) 늘었다.
유형자산 취득은 공시 건수(39건), 회사수(37개사), 취득액(4700억원) 모두 2012년 대비 감소했으며, '토지 및 건물' 취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타법인 출자액은 2조 1678억원으로 전년대비 3163억원(17.1%) 늘었으며, 1사당 출자액도 145억원으로 25억원(21%) 증가했다. 타법인 출자목적은 '영업확대'와 '사업다각화'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기술도입 관련 공시 건수, 회사수는 전년대비 각각 2건, 2개사 증가했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2013년은 전년도에 비해 회사수 및 공시 건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투자 금액이 증가했다"면서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과 대내외적인 수요위축에 따라 코스닥법인의 투자활동이 위축됐으나 신규시설투자와 타법인출자를 중심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