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키스톤글로벌이 세계 철강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키스톤글로벌 측은 미국, 유럽시장 판매를 통해 위기를 도약으로 뚫겠다고 강조했다.
21일 키스톤글로벌은 세계 철강경기의 불황으로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줄어든 18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확대돼 152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전세계 철강경기 불황으로 영업활동 반경이 줄었고 판관비 및 이자 등 기타비용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주석 공시 누락으로 한정 의견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기업회계 기준 상의 주석 관련 규정 위반에 따라 한정의견을 받은 것"이라며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의견과 달리 회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향후 키스톤글로벌은 유럽, 미국 내수시장을 목표로 커가겠다는 입장이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철강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호주산 석탄 가격이 생산원가에 근접할 정도로 하락하면서 미국산 석탄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회사의 성과가 부진했었다"며 "올해부터 회사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국 내수시장을 목표로 종합상사 및 전문 트레이딩 회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 등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재무적으로 자산매각, 증자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본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경영관리시스템을 확충하고 조직 및 사업구조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과 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할 실질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2010년 미국 동부의 석탄 생산법인인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 지역 총판권을 계약해 국내 및 일본의 철강기업에 점결탄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해 미국 동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잭슨빌 터미널의 50%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