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래 수익 기회들이 통상적 벤치마크 상품이 아닌 새로운 상품에 있습니다. 로컬 운용사라고해도 글로벌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니엘 켈레긴 미국 케이시 쿼크사 파트너는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 주최로 개최된 '제 19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자산운용협회(AOIFA)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켈레긴 파트너는 '아시아 자산운용시장의 향후 방향' 관련 주제발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북미 지역과 다르게 파이가 점점 커지는 지역이지만 현재 벤치마크 기반 상품들이 수익 창출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투자 상품은 한가지 자산뿐 아니라 다각화된 자산클래스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상품을 개발하고 구성하는 관행도 예전과 달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부동산, 사모펀드, 인프라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
켈레긴 파트너는 "펀드업계에서는 브랜드가 성과를 대변하기 때문에 브랜드 파워도 중요하다"며 "해외 투자가 더 이상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 투자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태지역에서는 자산운용산업 수익이 늘어나는 양상으로 대부분이 턴오버에서 비롯되지만 20% 가량은 신규자금 유입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시장은 향후 자금 흐름 등에서 새로운 수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켈레긴 파트너의 평가다.
다만 아시아는 단일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판매상품이 많을 경우 일본, 호주, 중국 그리고 한국이 4대 주요시장이며 싱가폴은 리테일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켈레긴 파트너는 "많은 운용사가 점점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국내 자산운용사도) 성장을 위해 아태지역 이외에서의 상품판매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며 "최우선순위의 3~4개 시장을 정해 어디에 포커스를 둬야하는 지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해외 오피스와 홈 오피스간의 관계정립에서부터 시작해 글로벌화에 대한 투자 규모, 운용모델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해외투자 초기에는 일시적인 수익의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켈레긴 파트너의 강조점이다.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 25~35%의 수익을 달성할 경우 해외 뿐 아니라 자국내 비즈니스 모델도 향상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