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0계단 뛰어 오른 나상욱은 단독선두인 로버트 게리거스(미국)에 3타차로 뒤졌다.
이날 나상욱은 10번홀부터 출발해 1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고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과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경주(44·SK텔레콤)은 1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2오버파 144타로 이동환(27·CJ오셔핑)과 함께 공동 46위에 그쳤다.
3주를 쉰 뒤 출전한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2오버파를 쳐 합계 3오버파 145타로 양용은(42·KB금융그룹)과 함께 컷 오프를 턱걸이로 통과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캘러웨이)는 이날 무려 8오버파로 부진해 컷 오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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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밸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