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국채 수익률이 5일 중동 긴장 완화 속에 하락했다.
-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로 비트코인이 상승했다.
-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이어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달러 약세…엔화 개입 경계 지속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5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유가 하락 영향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날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비트코인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도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는 전날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강제로 개방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휴전 상태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긴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416%를 기록했다. 전날 4.464%까지 오르며 3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30년물 국채 수익률(US30YT=TWEB)도 4bp 내린 4.985%로, 전날 5.036%에서 하락했다.

2월 말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됐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연초 시장이 2026년 약 50bp의 금리 인하를 반영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기대치는 크게 축소된 상태다.
시카고 본드블록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조앤 비앙코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을 한 방향으로 움직일 만한 큰 헤드라인이 부족하다"며 "현재 금리는 충돌 이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하루 3~5달러씩 추가 상승할 경우 금리도 다시 오를 수 있지만, 중기 구간에서는 채권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노동시장 둔화 여부 주목"
이번 주에는 노동시장 관련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며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특히 8일(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비농업 고용이 6만2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구인 건수는 686만6000건으로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으로 전월보다 하락하며 확장세 둔화를 나타냈다.
◆ 달러 약세…엔화 개입 경계 지속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437로 0.03% 하락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각각 0.1% 상승했다.
스코샤은행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전략가는 "시장이 정체 국면에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불안에도 추가 공격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달러/엔 환율은 0.4% 상승한 157.85엔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당국이 약 350억달러를 투입해 엔화를 방어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6일 오전 6시 35분 기준 전장 대비 0.34% 내린 14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며 일부 통화와 가상자산은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0.3% 상승했고, 달러는 멕시코 페소와 남아공 랜드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 상승한 8만1271달러를 기록하며 1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함께 유가 하락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