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재벌가 시월드의 조건부 이혼을 허락에 '첩첩산중' 갈등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4회에서 오은수(이지아)는 손여사(김자옥)의 부름을 받고 재벌가 시월드를 다시 찾았다. 오은수를 기다리던 손여사는 "어제 우리 모두, 이쯤에서 그만 접어야지 도리가 없다는 결론을 냈어. 니 생각이 확실한데 접어야할 일은 접어야지. 끌어봤자 득될 거 없이 피차 힘만 드니까"라고 이혼을 허락했다.
이어 손여사는 오은수의 노력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변변찮은 니 남편 때문에 겪은 마음고생 어미로서 부끄펍고 미안하구나"라며 사과를 건넸다. 하지만 이내 손여사는 "이제 니가 결심해줘야 할 말을 해야겠구나"라며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오은수에게 "출산하면서 아이는 바로 나한테 넘겨다오. 이 집 자손을 니가 키우게 하는 건 우리로선 용납할 수 없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손여사는 "너한테 두고 보따리 모양 애가 왔다갔다하게 하는 건 절대 안 된다는게 회장님 생각이야. 나 역시 마찬가지고"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손여사는 "친권이야 당연히 애비꺼고 양육권 다툼까진 가지 말자. 다퉈봤자 니가 유리하다는 보장도 없고"라며 "우리 자식은 우리가 키울테니까 딸 아이만 잘 건사하렴 물론 지금 심정으로는 이 노인네가 무슨 가당찮은 요구인가 하겠지만 그리고 생살 뜯어내는 짓이라겠지만 아이 장래 생각해서 판단해주기 바래"라며 오은수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강조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불쌍하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양육권 정말 빼앗길까"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34회는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