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6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증시도 3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초반 보합세였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일본공적연금(GPIF)이 국채 운용을 줄일 것이라는 방침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37.12포인트, 1.59% 오른 1만5134.75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15.46포인트, 1.27% 상승한 1228.36을 기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문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일본공적연금(GPIF)이 국채 이외에 높은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를 확보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GPIF의 주식투자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엔화 환율이 상승(엔화 약세)한 것도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오후 5시 15분 기준 달러/엔은 0.43% 상승한 102.74엔, 유로/엔은 0.37% 오른 140.99엔에 거래 중이다.
개별 종목에서 소니와 도요타자동차는 각각 2.36%, 1.86% 상승했다. 혼다자동차는 1.71% 올랐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였다. 중국 부동산 규제정책이 실시될 것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면서 6.49포인트, 0.32% 오른 2059.58포인트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4% 상승한 8713.79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도 0.61%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중국 내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고 평가하며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는 당분간 중국에서 부동산 규제책이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왕웨이준 상하이 제샹증권 전략가는 "중국 정부는 당분간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업체의 수익증가가 예상돼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