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포인트, 0.03% 내린 1970.1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와 양호한 기업실적으로 소폭 올랐다. 미국 1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46만8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40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현재 외국인들이 닷새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외국인은 4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45억원, 86억원 가량을 내던지는 중이다. 개인은 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기가스업, 통신업, 전기전자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 서비스업, 건설업 등은 강세다.
시총상위주는 하락세가 다소 짙다. NAVER와 현대모비스가 외국계 매도에 1%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전자가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는 소폭 오름세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는만큼 점진적인 돌파시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정훈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코스피는 이중바닥을 확인하는 국면에 있었지만 20일을 기점을 1920~1930포인트의 지지를 확인했다"며 "지수가 60일선인 1960포인트를 상향돌파하면서 단기 상승추세를 형성했기 때문에 2000선으로의 돌파시도가 재차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의 지수 상승은 미결제약정의 증가를 동반한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주도됐기 때문에 포지션 청산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지수를 짓눌렀던 악재들이 점차 희석되는 것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넣고 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미국 신규주택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근 엔화 약세 속도가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530선을 돌파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포인트, 0.31% 오른 530.89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