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이 최고 2200포인트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흥국 안정 회복 이후에 반등을 시도한다는 판단에서다.
투자매력이 높은 지역으로는 선진국, 국내, 이머징 순으로 지목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18일 한국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신흥국으로의 위기 확산 우려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신흥국의 안정회복 이후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지수는 1880~2200포인트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신흥국마다 경제여전 수준에 따라 외환시장 혼란이 차별화되고 있다"며 "경상적자 비중이 높거나 외환보유고가 부족한 나라들이 혼란이 가중되는 반면 한국 경제여건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코스피지수가 수출과 유사하게 장기궤적을 보였던 만큼 경기회복 기대는 수출을 통해 보여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 한국의 수출회복이 가시적으로 보여져야 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은 글로벌 유동성보다는 경기 동향을 점차 반영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및 국외 주식시장을 거시적으로 봤을 때 투자매력은 선진국, 국내, 이머징 순이라고 평가했다. 최대 화두는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방향과 경기회복 여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유로존이 가장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미국 연준의 출구전략과 대비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정책은 경기부양, 유동성 측면에서도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유로화 가치를 적정 수준에서 유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