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 위로 올라섰다.
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43포인트, 0.64% 오른 1952.28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에도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로 사상 최고치까지 10포인트 수준을 앞두고 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 옐런 연준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으로 테이퍼링 속도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시장이 수긍할 만한 완만한 테이퍼링 기조가 유력해짐으로써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이탈 규모와 속도에 일정부분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8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28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각각 43억원, 331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37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건설업, 은행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POSCO 등이 1~2%대의 상승세고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이 하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해 8월 이후 200일선 돌파 및 안착과정에서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8월초 이후 코스피 200일선 회복 및 안착 이후 강한 상승과정에서 코스피를 주도했던 업종은 반도체·장비, 조선, 은행, 소프트웨어, 화학, 건설, 자동차·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8일째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0포인트, 0.23% 오른 523.70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