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문 - 미국 Fed가 지금까지 두 차례 stimulus tapering을 했는데요. 앞으로 미국 경제에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매 FOMC회의에서 계속 tapering이 있을 거라고 지금 시장에서 보는 view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Fed tapering이 있을 때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가 될 건지, 아니면 시장참가자들이 내성이 생겨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건지, 총재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총 재 - 잘 아시다시피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전에 옐런 의장의 의회에 대한 보고와 그 이후에 언론과의 만남에 대한 내용이 보고되면서 여러분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것을 한 마디로 답하기보다는 좀 나누어서 우리가 이 문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기자가 얘기했듯이 미국 연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상황변동이 있으면 tapering에 대한 변화를 줄 것이다 했기 때문에 그 얘기는 현재로서는 지금 당초에 계획된 대로 어제 쓴 표현은 measured step, 이미 잘 예측대고 예정된 그런 단계를 밟아서 갈 것이다 하는 것이 일단 기본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잘 지적했듯이 어떤 변화가 있으면 그것이 무엇에 의해서 변화됐는가를 설명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지속하는 것을 설명하는 상황이 아니라 변화를 설명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시장의 불확실성은 어떻게 되느냐, 그것은 일단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권으로 나눠야 될 것이고 또 신흥경제권도 구분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를 회귀해 보면 지난 여름에 처음에 tapering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기사가 난 이후에 국제금융시장이 매우 크게 변동했던 것을 잘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12월에 첫 번째 tapering 할 당시에는 국제금융시장이 생각보다는 안정돼 있었고, 그런데 1월에는 여러분들도 대개 다 tapering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국제금융시장이 다시 좀 안정을 찾지 못하게 되는 이런 결과가 되었다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선진경제권은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신흥경제권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의 국가가 다른 영향을 받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지금 분석이 다양하다고 봅니다. 일부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신흥경제권이 당연히 있음과 동시에 또 미 연준이나 다른 선진경제권에서의 분석은 모든 신흥경제권이 동일하게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나라들의 경우는 연준에서의 정책변화, 소위 tapering 때문에 받은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는 각 나라들의 경제상황에 의해서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어제 연준에서 나온 monetary policy report를 보시면 거기에도 잘 분석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월의 경우에는 중국, 예를 들어서 제조업 PMI가 예상치 만큼 높지 못했다든지 또는 다른 한편에서 본다면 아르헨티나에서의 통화절하 문제가 크게 제기되었다든지 또 터키 같은 경우는 그쪽 보고서의 표현에 의하면 소위 intervention, 시장에 대한 개입에 따라서 불안정이 됐다든지, 이런 요인들을 들고 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굳이 어느 것 하나가 다 맞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런 견해가 존재한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아실 것이고, 또 거기에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좀 벗어나서 신흥경제권, 이머징마켓이라는 그룹하고는 좀 다른 형태의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답이 앞으로 불확실해질 것이냐 하면 한 마디로 그렇다 아니다 라고 보기보다는 각 신흥경제권이 처한 경제상황에 따라서 신흥경제권들이 조금 더 거시경제 안정정책을 취하고 구조의 변화에 대해서 노력을 견지한다면 지금보다는 변동 폭이 좀 줄어들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tapering 자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기 때문에 예견된 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대처할 능력들이 각 나라마다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