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지난달 양호한 은행의 대출 성장과 관련, "향후 대출성장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 강도의 주요 변수는 저금리 환경에서의 저축성수신 유치능력"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과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1월 한달간 은행 대출은 0.7% 증가했다. 가계여신은 0.5% 감소했지만, 기업여신은 1.7%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 대출증가율은 지난해 4~5월 저점(3.6%)이후 올해 1월 5.3%까지 회복했다.
하학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14년 대출성장 및 NIM 개선은 은행업종 수익성 회복으로 귀결될 수 있으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된 수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은행 대출은 금융(은행+비은행)수신 대비 가파르게 증가했고 은행 수신은 비은행 금융잔고 대비 더디게 증가했다"며 "수익지표 개선 기대감을 부정하기보다는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와 달리 예대율 규제가 도입된 환경에서 저금리 환경에서 부진한 은행권의 수신유치는 대출성장여력을 제한하거나, 조달금리를 상승시켜 NIM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