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인지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4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토요타가 총점 145점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선정됐다.
토요타의 뒤를 이어 포드가 총점 118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혼다가 114점으로 3위를, 쉐보레가 94점으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인지도 조사와 비교하면 올해 1위~4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총점만 변했을 뿐, 순위는 그대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해 5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82점을 기록해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88점)에 자리를 내주며 7위로 밀려났다.
6위는 87점을 기록한 스바루가 차지했으며 볼보가 8위, 캐딜락이 9위, BMW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에도 10위권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총 40.9점을 기록해 폭스바겐의 뒤를 이어 19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인지도가 5단계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20위 권 밖이었던 기아차는 총점 39.7점으로 현대차의 뒤를 이어 20위로 상승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집계하는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품질과 안전성, 성능, 가치, 연비, 디자인/스타일, 기술/혁신 등 7개 부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점수로 환산해 집계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지난해 12월 6일에서 15일 사이에 이뤄졌으며 최소 한 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한 미국 157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