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기계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올 1분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8.7% 하향 조정했다.
2013년 4분기 현대위아는 매출 1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4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 12.3%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부문은 원화 강세 영향과 모듈 부진에도 엔진 CKD 증가, CJV 증설 등에 힘입어 1.5% 줄어든 수준에서 방어했다"며 "하지만, 기계 부문 범용기 부진에 따라 매출이 35% 줄며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부품 부문은 엔진 CKD 및 CVJ 증설 등 수익성 높은 제품 비중 증가로 환율 영향에도 수익성은 전년과 유사한 8.7% 기록했다"면서 "다만, 기계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률이 전년 2.5%p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기계 부문의 부진은 올해 1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2014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자동차부품은 성장을 지속하나 속도는 둔화되고, 기계는 부진 지속으로 매출이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230억원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부품은 고마진 아이템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지만, 기계 부진 지속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률이 1.4%p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