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서영준 기자]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소 개발사가 주도하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자회사 엔도어즈가 개발한 영웅의 군단을 앞세워 올해에만 2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장르 다양화를 통해 캐주얼 뿐 아니라 RPG 중심의 미들코어 게임의 비중도 높여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퍼블리싱 게임에 치우쳤던 기존 전략에서 탈피해 자체 및 공동 개발 타이틀 비중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태환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넥슨은 RPG와 TCG 장르를 중심으로 약 20여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자체 또는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다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로 물적 분할을 통해 NHN블랙픽, NHN스튜디오629, NHN픽셀큐브 등 3개 회사를 새롭게 만든다.
이 가운데 NHN스튜디오629와 NHN픽셀큐브는 모바일 게임을 전담할 예정으로 이번달부터 펀치버스터, 맞고프렌즈 등의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라인도저로 인기를 모은 자회사 오렌지크루도 세븐데이즈워 등을 앞세워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와 책임경영제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라인과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 안착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두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자외사인 핫독스튜디오와 본사 모바일게임개발센터를 통해 다양한 신작들을 예정하고 있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존 MMORPG를 서비스하며 쌓은 노하우를 살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