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새해 들어 젬백스(대표 김상재)가 연구개발 성과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젬백스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22.3% 상승했다. 지난달 관리종목 지정 루머가 퍼지면서 한 달간 30%가량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 같은 주가 반등은 연초 잇따라 나온 연구개발 성과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젬백스는 먼저 지난 6일 항암백신 ‘GV1001’가 알츠하이머 발병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국제 학술지 ‘Neurobiology of Aging’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뒤인 7일에는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에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신규 펩타이드의 결합체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3일 젬백스는 'GV1001'이 약물 통과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 안으로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는 'GV1001'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젬백스는 그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다.

연초부터 터져 나온 호재에 주가는 매번 급등하며 화답했다. 지난 6일부터 젬벡스의 주가는 각각 13.84%와 5.10% 그리고 10.82% 올랐다.
젬백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근거없는 소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간 진행해 오던 연구개발의 성과들이 우연찮게 연초에 집중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아가 회사 측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저처에 신청한 'GV1001'에 대한 품목 허가 등에 힘입어 올해 전반적인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올해 식약처로부터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 해외에서도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앞으로 실적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