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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버냉키 '안심' 불구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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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수, 주간 기준 소폭 하락

- 버냉키 "美경제, 향후 좋은 징조 보일 것"
- 플로서 "금리 인상, 예상보다 빠를 수도" 경고
- 래커 "고용 개선…추가 QE축소 고려될 것"
- 칼 아이칸, 허츠 지분 확보 나서…사냥감 '눈독'?
- 美 자동차업체들, 12월 판매량 예상치 하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전날 하락 흐름에 이어 혼조세를 연출하며 새해 첫 주말을 맞았다. 연방준비제도(Fed) 벤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면서도 수용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 투심을 안심시켰지만 상승세로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7%, 28.64포인트 상승한 1만 6469.99로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03%, 0.62포인트 하락한 1831.36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27%, 11.16포인트 내린 4131.91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05%, 0.55%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 역시 0.59% 내렸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설에서 "과거 수년간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이러한 전망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금융시장의 회복과 주택시장의 균형, 금융규제 완화, 그리고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해 향후 수개 분기동안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좋은 징조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높은 수준의 수용적 통화정책을 필요한 만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약속이 약화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내셔널 시큐리티의 도날드 셀킨 분석가는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 축소 결정을 합리화하고 역풍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옳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며 "수용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이 듣기 원했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반면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앞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 등에 대한 언급을 내놓으면서 시장은 잠시 위축되는 모습도 보였다.

연준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는 "은행들이 빠르게 초과 지급준비금을 푼다면 연준은 시장 금리 인상에 따라 적극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시장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더라도 오는 2016년말까지 기준금리를 2% 이하로 유지할 것이라는 연준 내 다른 위원들의 전망에 대해 "너무 낮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플로서 총재는 "기술적으로는 그것을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것인지는 의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도 미국 고용시장 개선 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해 꾸준히 무게를 둘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과 고용률을 포함한 고용시장 상황이 다방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준 회의에서 추가적인 자산매입 규모 축소가 고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래커 총재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2%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과거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수년간 반복했던 패턴이 다시 나타나면서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가 다시 둔화되는 모습이 재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중에서는 미국 뉴욕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만에 하락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이 눈에 띄었다.
 
뉴욕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6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당시 69.5까지 큰 폭으로 올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고용지수는 50.8에서 55.1로 크게 개선된 반면 매출지수는 65.8에서 60.0으로 하락세를 그렸다. 현재경기지수도 전월의 69.5에서 63.8로 떨어졌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 억만장자 투자자인 칼 아이칸이 미국 최대 렌트카 업체인 허츠의 지분을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에 허츠의 주가는 약보합세를 연출했다. CNBC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아이칸이 최근 허츠 주식을 3000만~4000만주 가량 사들이며 지분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칸이 매입하고 있는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아이칸은 현재 허츠의 최대 주주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에 월가의 대표적인 기업 사냥꾼인 아이칸이 또한번 적대적 인수합병(M&A)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12월 한달간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였다.

미국내 1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12월 한달간 미국 시장에서 23만 1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6.3%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1.5%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GM의 주가는 이날 3% 이상 하락세를 연출했다.

같은 기간 2위 업체인 포드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21만 805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포드의 트럭 판매량은 7.3% 늘어나 자동차 판매가 9.3% 줄어든 것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4.3% 증가를 만족시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런가 하면 크라이슬러는 12월동안 16만 100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7% 개선된 성적을 달성했다. 전월의 14만 2275대보다도 13%나 증가한 것으로 크라이슬러 역시 트럭 판매량이 전년대비 15%나 늘어난 것이 주요했다.

현대자동차는 12월 한달간 전년대비 6% 증가한 6만3005대를 팔아 12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월간 기준으로 6만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현대차는 2013년 한해동안 전년보다 2.5% 늘어난 총 72만78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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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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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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