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석유에너지 생태계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또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집중형 조직으로 새롭게 설계하는 조직개편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31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 앞서 대내외 경영환경 분석과 현 조직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한 결과에 따라 ▲기획 및 전략경영 기능 강화 ▲석유대체연료관련 핵심역량 확충 ▲현장검사 업무 효율성 제고라는 4대 원칙을 정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우선 종전에 기획 및 전략 기능이 기획조정실과 경영관리처(경영예산팀)에 분산돼 전사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흡했던 것을 개선코자 경영기획처를 신설, 기획예산, 미래전략, 정보기술 기능을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사업총괄기능이 유통과 품질로 분리 운영돼 고객은 물론 현장 부서인 본부에서도 업무혼선이 초래되는 등 비효율적이었던 점을 개선해 프로세스 중심으로 사업기획처(대외업무)와 사업관리처(대내업무)로 재편한 것도 눈에 띈다.
또 충북 오창 소재 석유기술연구소는 표준연구팀을 석유에너지팀으로, 품질연구팀은 석유대체연료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석유에너지와 미래 석유대체연료를 중심으로 업무를 조정, 신재생에너지와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했다.
현장실무 부서인 본부는 수도권본부와 인천경기북부본부를 각각 수도권남부본부(인천 및 경기남부지역 관할)와 수도권북부본부(서울 및 경기북부지역 관할)로 재편하고, 본부 검사1팀과 검사2팀의 업무를 기존 유통과 품질관리 업무 중심에서 특별․광역시와 도 지역 중심으로 조정, 현장검사업무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단속기관으로서의 내부 청렴 관리를 통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직무감찰 및 감사인력도 확대했다.
이 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체계적인 직무 및 업무량 분석을 통해 조직별 적정 인원을 산정하고 직무와 역량중심의 대대적 인사도 단행했다.
김동원 이사장은 "과거 30년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에너지 생태계 전 분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을 국민과 정부, 에너지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가치창출 서비스 구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석유에너지 생태계와 전주기적인 석유에너지 관리 역할 수행을 위한 전사적 역량 투입 ▲국민권익과 소비자 보호기능 강화 ▲신재생에너지 연구 강화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등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