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달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민간부문 수주가 회복된데 따른 것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49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4.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8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4%가 급증했다. 특히 토목 수주액이 119.8% 증가했다.
건축 수주액도 전년보다 68.3% 늘어났다. 신규 주택과 오피스 공급이 늘어서다.
반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감소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줄어든 2조4092억원이다. 토목 수주액은 30.7% 늘어났지만 건축 수주액은 29.9%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국내 건설공사 누계 수주액은 68조60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줄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10월의 상승세가 반짝경기에서 그치지 않도록 8.28대책의 후속 입법화가 절실하다"며 "올해 GDP 성장을 건설투자가 이끌었듯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건설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