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이란의 핵협상 타결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75센트, 0.79% 하락한 배럴당 94.09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주 종가대비 5센트, 0.04% 하락하며 배럴당 111.00달러대에서 움직였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장중 17달러 이상 벌어지면서 8개월래 최대폭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주말 이란과 유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상임시아국 및 독일(P5+1)은 이란 핵개발 생산을 제한하는 대신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6개월 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타결안에 합의했다.
이란은 농도가 5%를 초과하는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고 이미 보유중인 20% 이상 우라늄은 중화시켜 5% 미만으로 떨어뜨리거나 산화시키기로 했다. 더불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강화하는 데 동의하고 아라크시 중수로 건설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서방국가들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강력한 수준의 경제제재를 시행하면서 이란의 원유수출량은 급감한 상태다.
스트레이트직 에너지&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이란의 협상이 유가에 하락세를 부추겼다"며 "이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