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이 금융 개혁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면서 중국증시는 오후 상승폭을 크게 확대해 나갔다. 일본은 차익실현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3중전회 폐막 후 중국 당국이 내놓은 금융시장 개혁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면서 크게 상승했다. 오전부터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던 중국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3%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당국이 발표한 개혁안에는 금융업의 대내외 개방폭 확대, 민영은행 설립, 주식발행 등록제 등이 포함돼 있다. 3중전회 이전부터 개혁안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로 투자심리가 크게 상승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어윈 샌프트 중국홍콩 증권리서치 대표는 "구체적인 방안 발표로 중국이 필요로 하는 구조적 개혁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증시를 크게 올리는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BS의 왕타오 연구원도 "이번 개혁 발표로 시장 기대치가 충족됐다"며 "시장 신뢰감 및 투자심리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1.39포인트, 2.87% 상승한 2197.22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도 크게 오르면서 항셍지수는 599.56포인트, 2.6% 오른 2만 3631.71을 지나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지난 주 높은 상승세에 이은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닛케이종합지수는 1.62엔, 0.01% 하락한 1만 5164.30엔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는 2.63포인트, 0.21% 상승한 1241.67을 기록해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엔화는 강세로 흐름을 전환했지만 달러/엔이 여전히 100엔 위를 기록해 약세 기조는 지속된 모습이다. 오후 3시 49분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13% 하락한 100.05엔 유로/엔은 0.1% 떨어진 135.05엔에 거래 중이다.
대만은 상승폭을 다소 축소해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14.34포인트, 0.18% 상승한 8191.46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