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 9월중 시중통화량(M2, 평잔, 원계열)이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도 9월과 비슷한 4% 중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3년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및 '2013년 10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중 시중통화량(M2)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 늘었다. 한은은 10월에도 4% 중반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시중통화량 증가율(전년동월대비, 평잔)은 지난 8월 3.9%를 기록하며 2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가 9월중 4%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9월중 M2는 전월대비 0.8% 증가를 나타냈다. 추석상여금 지급 증가 등 개인자금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가계부문의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9월중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전기대비 3.5% 증가하며 시중통화량(M2) 내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2는 협의통화(M1)와 더불어 만기 2년 미만의 정기예적금, 실적 배당형 금융 상품, 기타예금, 시장형 금융 상품 등을 포함한다.
광의통화에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 계절조정계열)은 전월대비 0.8%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원계열) 6.7% 늘었다.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광의 유동성(L, 말잔, 계절조정계열)은 지난 달과 비교해 0.4% 늘었으며 전년동월말대비(원계열) 6.7% 증가했다.
한은은 10월 시중통화량(M2)의 증가율도 9월과 비슷한 4%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 통화정책국 김정현 차장은 "정부대출금 상환 등으로 정부신용이 축소됐으나,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은행대출 증가 등으로 국외신용 및 민간 신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