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7일 오전 춘천시 라데나 리조트에서 열린 제8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여 년간 기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기업가의 외길을 걸어왔으며,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동부그룹과 저는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곡상은 김준기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賞)이다. 제1회 수상자는 당시 서울대 경제학과장이었던 조순 전 부총리였다.
강원도 지역 향토인재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하던 동곡상은 1979년 5회를 끝으로 중단됐다. 1980년 신군부 정권에 의해 김진만 전 부의장이 운영하던 장학재단이 강제로 해체되면서 동곡상 역시 중단되는 비운을 겪은 것이다.
동곡상이 부활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강원도 출신 대표 기업인인 김준기 회장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이 김 전 부회장 5주기를 맞아 중단된지 30여년만에 동곡상을 부활시킨 것이다.
새롭게 부활한 동곡상은 과거 동곡상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21세기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기 위해 시상부문을 지역발전부문, 문화예술부문, 사회봉사부문, 교육연구부문, 자랑스런 출향강원인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제8회 동곡상 수상자로는 ▲지역발전부문 정갑철 화천군수 ▲문화예술부문 전상국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사회봉사부문 임기수 춘천시 복지협의회 회장 ▲교육연구부문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등 정관계, 언론계, 지역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