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세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4.62포인트, 0.23% 상승한 2018.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수 흐름을 따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숨고르기가 지속되는 국면"이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 호재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3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치에 미달하면서 달리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260억원 순매수하며 3일 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116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8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44억원, 비차익에서 82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이재만 동양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이 매수, 매도를 오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매수 기조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음식료, 통신, 금융, 섬유의복, 은행업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하락 종목이 좀 더 많다. 상위 20위권에서 LG전자, 신한지주, 네이버, SK텔레콤, KB금융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기아차가 8일 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은 강세다.
임 연구위원은 "내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모레 미국 고용지표 발표 그리고 오는 9일부터 중국 3중전회 등 예정된 이벤트가 많다"며 "그에 대한 관망심리로 인해 앞으로 1~2주 동안은 지지부진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4포인트, 0.10% 오른 529.27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