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농협증권은 내달 증시가 완만한 상승의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월 코스피 예상 범위로는 1970~2100포인트를 제시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31일 "11월에도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초반에는 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국내 기업 실적, 부담스러운 시장 밸류에시션, 1060원대로 낮아진 원달러 환율로 인해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가 약화되며 증시 혼조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월후반에는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외국인 매수가 이어져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9일~12일 중국의 18차 3중전회가 예정되어있고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말 지표와 소비지출로 이전되며 외국인들의 매수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스트래티지스트는 "코스피가 2080포인트 내외까지 상승할 경우 주식비중을 줄이고 2000포인트 이하에서는 비중을 늘리는 박스권내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하다"며 "IT, 자동차, 음식료, 유통, 제약 바이오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은 최근 8년간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3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또한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에 도달하며 외국인들이 매수를 확대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에너지, 건설, 내구소비재 의류, 소프트웨어 업종은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