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삼성증권 대치지점장(02-528-7414)
얼마 전 발표된 미국의 9월 실업률은 7.2%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농업분야 신규 일자리 수도 14만8000개가 늘어났다.
하지만 신규 일자리수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났고, 실업률 하락도 구직 포기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돼 사실상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현재 수준의 성장과 고용창출 지표를 감안하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는 앞으로 수개월간 늦춰질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결국 좀 더 확실한 경제지표 개선과 GDP규모 확대가 나타나야 양적완화 축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9월 FOMC 회의에서 채권 매입규모 축소(양적완화 축소)가 긴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같은 맥락의 발언이기도 하다.
결국 글로벌 유동성은 계속해서 넘쳐 나고, 미국 경제 또한 큰 틀에서 보면 정상화 추세에 있기에, 미국 경기회복의 수혜주인 우리 나라에 대한 외국인들의 '바이(BUY) 코리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경기회복 속도는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경기회복 모멘텀은 확산중이며 그 중에서 한국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시장 상승속도 둔화 등 기술적 조정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필자는 마켓 타이밍 계산해 보는 식의 기술적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장 조정기간 또는 폭이 크지 않거나, 주요 업종별 순환적 상승 등 상승트렌드가 꺾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20년간 주식시장 성과를 비교해 보면 4분기는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계절성'이 존재했었다.
따라서 현 국면은 자산 포트폴리오 내에 주식자산 비중을 확대해 나가며, 시장의 기회를 잘 활용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시장 상승에 가장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자문형랩이나 펀드를 찾아 자산을 재구성해 보거나, 일정 비율은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의 분산 투자 또는 기간을 나누어 투자하는 적립투자 등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자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외부 필진의 주장은 당사의 논조와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