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키움證 "내년 코스피 고점 2400 예상"

기사입력 : 2013년10월22일 14:34

최종수정 : 2013년10월22일 14:34

글로벌 경기 회복...국내 수출 7% 성장

[뉴스핌=서정은 기자] 키움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2400까지 다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들의 경기부양 정책이 이어져 글로벌 경제가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코스피는 PER 11배 내외인 2300~24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 팀장은 글로벌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소비지출 개선 ▲중국의 도시화 ▲유로 경기 회복 등을 제시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는 성장함에도 경기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어 2008~2009년 금융위기를 완전히 씻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 그는 3.8%의 성장을 예상하며, 글로벌 경제회복에 따라 7% 내외의 수출 증가율을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유럽 및 중국 경기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국내 수출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개선에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수출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고, 많은 가계부채, 공공기업 부채, 부동산 문제 등이 소비지출을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까닭에서다.
 
이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대표 기업들을 보면 이익이 좋았다"며 "결국은 이런 부분들이 가계부채나 부동산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정책이나 경기사이클을 보면 2016~2017년 정도에 글로벌 경기가 한 단계 내려앉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내 가계부채문제의 주 요인은 부동산 가격 하락인데 2016년 글로벌 경기가 침체될 경우 가계부채 문제가 표면화되고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아마 해결되지도 않고, 금융위기로도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