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하이스코는 정몽구 회장의 셋째 사위인 신성재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출신인 신 사장은 1998년 현대하이스코로 옮겨 2005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지난 2004년 한보철강 인수 이후 폐허로 버려졌던 냉연지구(현 당진공장)을 조기 정상화하고, 제2냉연공장을 건설하는 등 현대하이스코를 무난하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신 사장이 보유한 현대하이스코 주식은 지난 6월 말 현재 10만주(0.12%)이다.
신 사장은 몸집이 작아진 현대하이스코를 계속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사위인 신 사장이 합병회사를 맡기에는 덩치가 너무 크다”며 “신 사장은 냉연사업을 떼어내고 남게 되는 회사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는 강관과 자동차 경량화 사업, 해외 가공센터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덩치가 커진 현대제철은 전문경영인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오너인 정의선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아 책임경영을 펼치고 있지만,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말 인사라는 변수가 있지만 현대제철은 현재의 전문경영인 체제가, 현대하이스코는 신성재 사장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