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7일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전일 미국의 부채한도 연장 협상과 관련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날 미국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 채권금리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이제는 다시 미국 및 국내의 경제지표에 초점을 맞춰 펀더멘털에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미국의 셧다운 종료,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은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하던 결과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정치적 이슈와 관련해서는 시장이 선반영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갑작스럽게 변할 수 있는 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내년 경기에 대한 펀더멘털로 포커스가 갈테고 오늘 우리나라 시장도 통상적인 움직임 말고는 크게 없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우리나라 시장도 미국 따라 다소 강세를 보일 것 같기는 한데, 그동안 셧다운으로 중지됐던 각종지표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국내 금리가 미국처럼 7~8bp 빠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지만 장기물의 경우는 3/10년 스프레드가 상당히 벌어져 있어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 3년은 2.85%가 중요한 레벨일것 같고, 국고 10년은 3.4% 후반까지도 가능성 열어둬야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국내시장에서 위험자산선호가 강해지며 금일 채권 금리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오늘 주식이 좀 강하게 반응을 할 것 같아서 우리나라 금리는 다소 오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밀리는 폭 자체는 5bp 이내로 크지는 않을 것 같고, 금리의 방향성이 불안해서 결국은 외국인 포지션에 달려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