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정치권이 협상을 통해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끝내고 디폴트 사태를 피함에 따라 세간의 관심은 미국 재정정책에서 통화정책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동학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미국 정치권의 예산안 및 부채한도 협상 타결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에게는 다소 미뤄졌던 통화정책 이슈로 관심을 전환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더구나 그 기간 동안에 재닛 옐런 현 연준 부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지명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감안한다면 금융시장의 이목은 ‘재정정책’에서 ‘통화정책’으로 다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옐런 부의장이 내부 승진 케이스로는 처음으로 의장에 지명됐고 그간 버냉키와 호흡을 맞춰 테이퍼링을 비롯한 통화정책 일정을 순조롭게 이끌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초 연준이 구상했던 테이퍼링 일정이 크게 훼손되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0월 또는 늦어도 연말까지는 지난 9월에 유보됐던 테이퍼링이 재개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향후 1개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타겟 레인지를 2.70~2.95%로, 한국의 국고채 10년물의 타켓 레인지 역시 3.55~3.75%로 현 수준에 비해 상향 제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