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여전히 미국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초반 시장에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다만,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다소 가격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1조8500억원 규모의 5년물 입찰을 앞두고 경계 매물이 다소 출회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미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1bp 오른 2.69%를 기록했고, 30년물은 2bp 상승한 3.75%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과 같은 2.86%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bp 오른 3.13%의 매도·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bp 오른 3.51%에 매도호가가 나오고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5.76을 나타내고 있다. 105.78로 출발해 105.75~105.7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06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5틱 하락한 112.50에 거래되고 있다. 112.55로 출발해 112.45~112.58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8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주 후반부터 장중에는 거의 움직이지를 않는다"며 "장이 너무 조용하다"고 관측했다.
그는 "다들 17일 협상결과에 대한 관망심리가 워낙 커서 쉽게 움직이기가 어렵다"며 "입찰 결과나 미국발 뉴스에 따라 움직일 수 있지만 여기서 크게 움직이긴 힘들거 같고, 일단 오후장까지는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거래도 많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거래의지도 많이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큰 변동성 없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고, 10년 선물은 5년물 입찰을 앞두고 3년,10년 선물 모두 경계 매물만 조금씩 나오면서 밀리는데 그렇다고 또 많이 밀릴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