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2012선을 터치했다.
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9포인트, 0.40% 오른 2006.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이 26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42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14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91억원 순매도로 총 1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2% 이상 뛰고 있고 전기전자, 통신업, 증권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그에 비해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별로는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3% 이상 뛰고 있고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이 1% 이상 강세다. 반면 자동차 3인방인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차는 모두 약보합 중이다.
미국의 셧다운 우려가 불거지긴 했지만 시장은 다소 안정화되는 모양새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부정적이겠지만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국경절을 맞아 관련한 여행주나 최근 반등을 보이고 있는 음식료 등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예산안 관련 및 부채한도 협상 이슈로 투자심리는 위축됐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시장 상승이 외국인의 매수가 주도하는 상태여서 미국의 불안요인이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준다는 불안심리는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예산안과 관련한 정부폐쇄 경험에서도 정치적 이슈가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기 보다 다시 경기 상황에 따른 주식시장의 변동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한만큼 단기적인 투자심리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0포인트, 0.74% 오른 534.2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