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샘표식품은 장류업계가 장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샘표식품은 전날 경기도 이천 간장공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과 장류업체 관계자들과 ‘대중국 장류 수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장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이 처음이다.
샘표 박진선 대표는 "한국 장류 제품에 대한 문화적 접근이 있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음식에 우리 장을 이용하는 레시피가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샘표는 스페인 진출을 위해 알리시아 연구소 등과 현재 스페인 음식에 사용되는 장 활용 레시피를 2년째 개발 중이다.
몽고식품의 김현승대표는 "최근 중국,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몰리게 돼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우리 전통 장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대상의 최성수 상무는 "기업이 한국 장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홍보지원이 앞장서면, 기업들은 다양한 장류 제품 개발 등으로 뒤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류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100만불로,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순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다. 특히 간장의 경우 현지 외식업체를 타겟으로 한 대용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26.8%가 성장하는 등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대 중국 수출의 경우 중국산 저가 제품과 경쟁이 심화되고, 중국 통관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이 점차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