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서 ‘성장’과 ‘위기’에 대한 고민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차관은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제8기 미래경영 CEO과정 입학식’에서 ‘미래의 도전과 대응’이라는 제목의 축사를 낭독했다.
그는 축사에서 미래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하와이 대학의 짐 데이토(Jim Dator) 교수의 말을 인용해 성장하는 미래와 위기가 닥칠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추 차관은 “그간 세계경제를 주도해온 미국발 금융위기와 복지국가를 꿈꾸던 유럽발 재정위기, 재난대비 만큼은 세계제일이라고 여겨졌던 이웃나라 일본의 방사능 사고를 보면 성장에 대한 준비뿐만 아니라 위기가 닥칠 미래에 대한 준비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성장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회통합 노력을 강화하고 있고, ‘위기가 닥칠 미래’에 대비해 재정건전성, 저출산․고령화, 남북관계, 기후변화 등 미래 위험요인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넓은 시야로 글로벌 트렌드와 위험 요인을 관리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하라 사막에서는 지도 대신 나침반을 들어라’라는 말이 있다”며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여러분들의 혜안이 우리나라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