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17회에서 무영(김옥빈)은 마침내 원수 연개소문(최민수)에게 칼을 꽂았다. 그러나 복수가 채 완성되기도 전에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이 등장, 복수의 칼날을 저지했다.
이날 '칼과 꽃'에서는 무영과 연충이 3년 전 역모에 얽힌 오해를 풀었다. 무영은 연충에게 "왜 역모가 있던 날 연개소문의 편에 섰느냐"며 헤묵은 원망을 드러냈고, 연충은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무영은 연충이 도리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연충은 연개소문 몰래 무영을 찾아가 "금화단과 당신이 연개소문을 죽이려는 계획이 들켰으니 그만두라"고 간청해,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끈을 조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무영은 연개소문을 향한 복수심을 접지 못했다.
보장왕(온주완)이 무영과 짜고 자신을 유인하는 줄 몰랐던 연개소문은 그가 유도하는 대로 편전으로 들어 술상을 받았다. 독이 든 술잔을 들이킨 연개소문. 몸을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그의 앞에 복수의 칼을 갈아온 무영이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을 끝내러 왔다"며 검을 들고 등장한 무영은 "고구려를 되돌리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겠다"면서 그를 찌르는데 성공했고, 암살 계획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뒤늦게 도착한 연충이 무영의 칼날을 막으면서,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는 비극적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이에, 전쟁 속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오늘(29일) 밤 10시 KBS 2TV 칼과 꽃 18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