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중 시장참여자들의 소극적인 매매로 채권 가격은 더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막히는 모습이었다.
오후 들어서는 인도 루피화의 약세가 다시 불거지며 아시아 증시가 전체적인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피도 조정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국내 채권 가격은 다시 소폭 올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과 같은 2.94%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1bp 하락한 3.27%를 기록했다. 10년물도 1bp 내린 3.66%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가 1bp 내린 3.86%, 3.97%로 마무리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2.67%, 2년물은 1bp 상승한 2.83%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5.67로 마감했다. 105.62~105.73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52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1796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2틱 오른 111.10으로 마감했다. 110.90~111.33의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62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은 276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미국 금리 영향으로 강하게 시작했으나 시리아 전쟁 얘기나, 이머징 마켓 펀드자금이 빠져 나간다는 얘기가 돌면서 더 이상 강해지지 못하는 모습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인도 루피화가 계속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주식들이 다 빠졌고, 코스피도 밀리면서 장이 좀 강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리아 전쟁 재료는 헷갈리기는 하는데 과거 이라크전이나 이럴때는 금리가 며칠간 올랐다가 다시 빠졌다고 했던 기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하락 부분에다가 장중 신흥국 통화 약세 보이면서 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강세는 나타내는데 금리 하락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선물이 상대적으로 조금 강했고 현물중에는 장기물만 금리가 빠지고 나머지는 보합수준인데, 금리 하락하기는 하지만 추종하는 매매가 잘 안붙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추가적으로 막 강해지기 힘든 이유가 국고채 발행 계획도 있고 금요일에 산생 발표도 있어서 금리의 낙폭은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