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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먹는 아메바 [사진=MBC 뉴스 캡처] |
미국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10대 남학생인 레이나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감염자인 재커리 레이나(12)는 지난 3일 친구들과 함께 집 배수로에서 보드를 탄 후 다음 날까지 온종일 잠을 잤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이 레이나를 병원으로 옮겨 검사했고 레이나는 뇌검사 결과 뇌 먹는 아메바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뇌 먹는 아메바는 코를 통해 사람 몸에 들어가며 지난 50년 동안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128명 중 단 3명만 생존해 치사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당국은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예방을 위해 수온이 높은 민물에서 수영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