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쇼핑은 9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140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기간 총매출액은 7조256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9.7% 신장했다.
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백화점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액은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6% 줄었다.
다만 국내 백화점의 경우, 가전제품 및 명품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점 총매출액은 4.7% 신장했다. 판관비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도 3.8% 상승했다.
하이마트 사업부는 고성장을 이뤘다. 매출액은 25.3%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96.2% 뛰었다. 하이마트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하이마트에서는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이 잘 팔렸기 때문이다.
할인점 사업부는 매출액이 6.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다만, 할인점은 작년에 비해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의무휴무를 시행한 지 시간이 흐르면서 학습효과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슈퍼·홈쇼핑·코리아세븐 등을 포함한 기타사업부는 매출이 5.5% 성자했으며 영업이익은 0.3% 떨어졌다.
롯데쇼핑 IR담당임원 김우경 이사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총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두 자리수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아울렛, 할인점 신규 출점과 기존점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하반기에도 신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